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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2Q 영업익 108억원…자체 게임사업 흑자전환 성공

게임빌 2Q 영업익 108억원…자체 게임사업 흑자전환 성공

기사승인 2020. 08. 1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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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73.6% 급증하며, 자체 게임사업 실적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게임빌은 11일 공시를 통해 2020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게임빌의 올해 2분기 매출은 405억원, 영업이익은 108억원, 당기순이익은 8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5% 올랐고, 당기순이익은 501.4% 증가했다.

게임빌은 지난 분기 전사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이어, 이번 분기에는 관계기업 투자이익을 제외한 자체 게임사업 실적도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 ‘별이되어라!’, ‘MLB 퍼펙트이닝 2020’ 등 주요작들의 꾸준한 매출 성과와 함께 사업지주회사로서 계열회사들의 실적 호조에 따른 투자이익도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게임빌은 이달부터 신작들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면서 사업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

자체 개발한 대표작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는 이달 중 일본 시장을 비롯해 북미, 대만 등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한다. 게임빌의 대표 IP인 ‘게임빌프로야구’는 그동안 12개의 시리즈를 통해 글로벌 누적 68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바 있다. 해외매출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해외에서 인기가 높았던 만큼, 글로벌 출시를 계기로 게임빌의 수익성과 성장성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유명 IP ‘열혈경파 쿠니오군 시리즈’와 컬래버레이션을 준비하는 등 현지화된 콘텐츠와 사전 마케팅 강화를 한다.

11월에는 랜덤 디펜스 RPG ‘아르카나 택틱스’를 글로벌 버전으로 출시한다. 글로벌 유명 레이싱 게임 IP를 모바일에 최적화시킨 ‘프로젝트 카스 고’도 11월에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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