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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절전모드 강조한 PR 영상 조회수 1000만 돌파”

SK이노베이션 “절전모드 강조한 PR 영상 조회수 1000만 돌파”

기사승인 2020. 08. 1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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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소비량 30% 줄인 영상 캠페인 호평
잉크 90% 줄인 친환경 지면 캠페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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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의 기업PR 캠페인 ‘It’s time to Act‘ 절전모드 편 영상 캡처./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말 자사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기업PR캠페인 ‘친환경, It’s time to Act’ 영상이 11일 기준 조회수 1000만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검은색 바탕 화면의 절전모드 영상이 일반 영상보다 전력 소비량을 30% 이상 줄일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캠페인 영상을 제작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그린밸런스 2030’을 실천 중이다. 그린밸런스 2030은 SK이노베이션이 기존 사업의 환경 부정 영향을 축소하고, 친환경 사업 모델을 개발하겠다는 성장 전략이다. SK이노베이션은 기업PR 캠페인에도 이같은 취지를 반영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기업PR캠페인 영상을 보는 것 자체가 친환경 실천의 한 방식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시도에 소비자들이 공감하면서 호평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 영상 댓글 창에는 “절전모드를 활용한 광고 컨셉이 지금 시대에 잘 맞는다”, “생활 속에서의 실천을 생각하게 만든다” 등 네티즌들의 긍정적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영상은 11일 오전 기준 600여개 이상의 댓글과 1500개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하고 있다.

심성욱 한양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는 “절전모드를 활용한 기업PR캠페인은 친환경 트렌드에 부합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브랜드 액티비즘을 통해 브랜드 자체를 소비자들과의 소통창구로 만드는 기업들의 노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브랜드 액티비즘이란 브랜드가 양심을 가진 하나의 인격체처럼 목소리를 내고 행동하는 것을 뜻한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친환경을 실천하는 잉크절약’이라는 주제의 지면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 캠페인 역시 화려하고 자극적인 그림이나 문구 대신 노출을 최소화해 잉크를 90% 이상 줄여 친환경을 실천해 주목받고 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최근 2020년 기업PR캠페인 영상을 활용해 컴퓨터 화면보호기를 제작했다. 이는 SK이노베이션 보도 전문채널 ‘스키노뉴스’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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