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청양군, 구기자 1천억 시장 창출 잰걸음

청양군, 구기자 1천억 시장 창출 잰걸음

기사승인 2020. 08. 11. 12:2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GAP 인증 세척·건조·선별시설 시험가동
청양군, 구기자 1천억 시장 창출 잰걸음2
청양 구기자를 세척하는 모습./제공=청양군
충남 청양군이 이달 말에 최고품질의 구기자 출시를 위해 세척·건조·선별시설을 시험 가동한다.

11일 청양군에 따르면 운곡면 소재 특화가공센터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시설에서 진행되는 시험 가동은 군내 40여 농가가 재배한 생구기자 1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가동 결과는 하반기 착공 예정인 청양구기자산지유통센터 설비 구축에 접목할 예정이다.

현재 군은 구기자 작목의 품질표준화와 고소득화를 위해 행정력을 투입하고 있다.

지난 1월 청양구기자 농촌융복합사업단 설립에 이어 5월에는 재배경력 3년차 이내 200여명을 대상으로 6차례 실습농장을 운영해 생산 저변을 넓혔다.

또 6월에는 청양구기자 산지유통센터 건립부지 9378㎡을 최종 확정하고 2030년 구기자산업 1000억원 시장 창출의 큰 걸음을 내디뎠다.

김선식 군 농촌공동체과장은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생구기자 세척·건조·선별과정 자동화는 청양구기자 품질향상의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인근 청양군 먹거리종합타운의 여러 시설에 구기자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 결과를 연계해 세계적인 구기자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