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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장 “사모펀드 사태…판매사가 적극 나서야”

윤석헌 금감원장 “사모펀드 사태…판매사가 적극 나서야”

기사승인 2020. 08. 1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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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원장님 증명사진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11일 최근 잇단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해 “부실상품 판매나 불완전판매로 피해가 발생했다면 판매회사가 고객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원장은 이날 임원회의를 통해 “국민은 금융상품을 직접 판매하는 금융회사를 믿고 거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관련부서에도 분쟁조정 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편면적 구속력)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고객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문화 정착을 위한 관련 제도 개선에 적극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윤 원장은 저금리 및 시중유동성 급증에 따른 부동산시장으로의 자금쏠림 현상에 우려를 표명했다.

윤 원장은 부동산시장 안정 대책과 관련해 “최근 부동산시장 과열 등으로 가계대출 증가폭이 다시 확대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금융회사의 대출규제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위반사례가 적발될 경우 엄중 조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개인사업자대출, 법인대출, 사모펀드 등을 활용해 대출규제를 우회하는 편법대출에 대해서도 감독상의 대응을 강화해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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