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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2’ 전혜진 “시즌2, 정말 출연하고 싶지 않았다” 왜?

‘비밀의 숲2’ 전혜진 “시즌2, 정말 출연하고 싶지 않았다” 왜?

기사승인 2020. 08. 1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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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2’ 전혜진이 시즌2에 출연하고 싶지 않았다고 고백했다./제공=tvN
‘비밀의 숲2’ 전혜진이 시즌2에 출연하고 싶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 시즌2’(극본 이수연, 연출 박현석) 제작발표회에는 조승우·배두나·전혜진·최무성·이준혁·윤세아·박현석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새로 합류한 경찰청 정보부장 겸 수사구조혁신단 단장 최빛 역의 전혜진은 “사실 ‘비밀의 숲 시즌2’를 정말 출연하고 싶지 않았다”고 솔직한 심경을 고백한 뒤 “부담감도 부담감이고 시즌1이 워낙 잘 됐다. 또 경찰 역할을 정말 제가 많이 해왔다. 메달이라도 하나 주셔야 하는거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줬다.

전혜진은 “역할이 한정적일 수 있어서 그러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비밀의 숲 시즌1’을 다시 보는데 너무나 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 팀들이 있는 현장에 가고 싶었다. 부담스럽긴 했고, 초반엔 저도 험난한 게 사실이었다”고 전했다.

형사제법단 부장검사 우태하 역의 최무성은 “부담도 물론 있었지만 캐스팅이 됐을 때 뿌듯함이 있었다. 드라마가 원체 명품 드라마였던 걸 저도 봤기 때문이 알아서 캐스팅이 돼서 너무 기뻤고 당연히 좋을 수밖에 없었다”며 “부담보다는 즐거움이 더 컸는데 막상 찍으니까 좋은 드라마는 역시 연기하기 쉽지 않다는 걸 느꼈다. 그래서 덕분에 그래서 배우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기억에 남을 작품인 것 같다. 다른 배우들과의 작업도 굉장히 긴장감이 느껴지면서도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비밀의 숲2’는 검경수사권 조정 최전선의 대척점에서 다시 만난 고독한 검사 황시목(조승우)과 행동파 형사 한여진(배두나)이 은폐된 사건들의 진실로 다가가는 내부 비밀 추적극이다. 시즌1에 이어 이수연 작가가 집필을 맡았고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땐뽀걸즈’ 등을 연출한 박현석 감독이 연출한다. 오는 15일 오후 9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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