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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2’ 감독 “시즌1 교과서 삼아 연출…내 방식 버렸다”

‘비밀의 숲2’ 감독 “시즌1 교과서 삼아 연출…내 방식 버렸다”

기사승인 2020. 08. 1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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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2’ 감독이 시즌1을 교과서 삼아 연출에 임했다고 밝혔다./제공=tvN
‘비밀의 숲2’ 감독이 시즌1을 교과서 삼아 연출에 임했다고 밝혔다.

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 시즌2’(극본 이수연, 연출 박현석) 제작발표회에는 조승우·배두나·전혜진·최무성·이준혁·윤세아·박현석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박현석 감독은 “사실 제가 좋아하던 연출 방식을 사실 다 버리고 ‘비밀의 숲 시즌1’처럼 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컸다. 너무나 팬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 감독은 “시즌1을 기준을 삼아서 연출을 했다. 교과서가 있는 느낌이었다”며 “다만 인물들이 2년이란 시간과 상황이 바뀌어 있고 대본이 지향하는 결이나 느낌이 달라져 있다. 그런 미세한 차이로 인해 작품이 좀 다르게 보일 수는 있다. 그 다른 느낌도 사랑해달라. 노력했다”고 시청자들에게 부탁했다.

한편 ‘비밀의 숲2’는 검경수사권 조정 최전선의 대척점에서 다시 만난 고독한 검사 황시목(조승우)과 행동파 형사 한여진(배두나)이 은폐된 사건들의 진실로 다가가는 내부 비밀 추적극이다. 시즌1에 이어 이수연 작가가 집필을 맡았고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땐뽀걸즈’ 등을 연출한 박현석 감독이 연출한다. 오는 15일 오후 9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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