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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새만금 명소화사업용지 개발 사업자에 새만금VR·AR리조트 선정

전북 새만금 명소화사업용지 개발 사업자에 새만금VR·AR리조트 선정

기사승인 2020. 08. 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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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감도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의 숙소로 활용할 국제 체인호텔과 4차 산업기술을 적용한 VR테마파크 배치조감도/제공=새만금개발청
전북 새만금개발청이 11일 새만금 명소화사업용지 개발을 위한 제3자 공모 관광개발 사업시행자로 새만금브이알에이알리조트(이하 새만금VR·AR리조트)를 지정했다.

지난 5월 투자협약을 체결한 새만금VR·AR리조트는 새만금사업법의 사업시행자 지정요건 및 투자협약서에 실행요건으로 제시된 특수목적 법인(SPC) 설립과 사업추진에 필요한 사업 자본금을 최종 납입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VR·AR리조트와 함께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의 숙소로 활용할 국제 체인호텔과 4차 산업기술을 적용한 VR테마파크를 조성해 새만금의 관광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813억 원을 들여 1단계로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에 맞춰 고급리조트와 VR테마파크를, 2단계로 2025년까지 테라스형 가족리조트와 전시 컨벤션센터 등을 건설한다.

특히, 1단계 사업을 조속히 완공하기 위해 인허가 등 개발사업 기간을 단축할 목적으로 투자협약 체결과 동시에 사업추진에 필요한 용역업체 선정을 진행하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새만금개발청 배호열 개발사업국장은 “명소화사업용지 개발이 새만금 관광사업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해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새만금VR·AR리조트 김성광 대표는 “올해 안에 통합개발계획을 수립해 내년 5월경까지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곧바로 건축공사에 들어가겠다”라면서, “2023년 5~6월경에는 1단계 사업을 마쳐 세계잼버리대회를 성공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명소화사업용지 개발사업으로 884명의 고용과 1,614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또 20년 간 운영 시 고용은 13,577명,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1조 1,119억 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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