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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수해 이재민 구호물품 답지 잇따라

아산시, 수해 이재민 구호물품 답지 잇따라

기사승인 2020. 08. 1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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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원예농협 후원
양태길 아산원예농협 상임이사(왼쪽 두번째)와 구본권 조합장(왼쪽 세번째)이 집중호우 피해 이웃들을 위한 백미를 온양3동에 전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의 수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각지로부터 온정의 손길이 답지하고 있다.

12일 아산시에 따르면 자매결연도시인 경기 성남시가 이불 350개, 컵라면, 생수 등 8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시는 사회복지과와 협조해 도움이 필요한 이재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시와 성남시는 2007년 3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로 2011년부터 성남 어린이 초청행사에 참여해 현재까지 아산 어린이 190여명이 성남시를 방문했다. 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성남의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 30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SY그룹·SY행복나눔재단은 이재민을 위해 1억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지원된 물품은 사회복지과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의 업무연계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홍영돈 SY그룹 회장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아산시의 수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피해주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재난구호주택이나 급속시공이 가능한 조립식주택 등 그룹차원에서 지원이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아산원예농협은 백미 70포(224만원 상당)를 온양3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구본권 조합장은 “집중호우로 우리 지역에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백미를 지원했으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힘을 내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시 관게자는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이재민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시어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수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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