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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밤 밝히는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코로나 여파 취소

여수밤 밝히는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코로나 여파 취소

기사승인 2020. 08. 1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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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3만 7000명 관람
여수밤바다 불꽃 축제 ‘취소’
지난해 개최된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모습. /제공=여수시
올해 여수밤바다 불꽃축제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시는 2020년 여수 밤바다 불꽃 축제 추진위원회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어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문봉 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면 한 해 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멋진 불꽃으로 위로를 주려고 많은 준비를 했으나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전국을 강타한 홍수 등 자연재해로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면서 “올해의 아쉬움을 발판 삼아 내년 불꽃 축제에서는 관람객들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고려한 추진위원회의 결정에 공감한다”면서, “축제는 취소되었지만 우리 시의 관광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밤바다 불꽃축제는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여수시의 대표 축제로 여수밤바다를 아름답게 수놓는 불꽃으로 여수관광의 매력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는 ‘여수와 사랑에 빠지다’를 주제로 이순신 광장 및 장군도 앞 해상에서 개최해 13만 7000여 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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