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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팁스(TIPS) 신규 운영사 9개 선정…61개로 확대

중기부, 팁스(TIPS) 신규 운영사 9개 선정…61개로 확대

기사승인 2020. 08. 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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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이끌 서비스플랫폼,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이 가능한 운영사 집중 선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유망기술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한 팁스(TIPS) 운영사가 61개로 확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팁스(TIPS)의 신규 운영사 9개를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팁스(TIPS)는 성공벤처인 등 민간 역량을 활용해 창업팀을 선별하고, 민간투자와 정부의 연구개발(R&D)을 연계해 고급 기술인력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존 52개사가 운영사로 참여하고 있었다. 팁스 운영사는 1~2억원 내외의 선투자를 통해 유망 창업팀을 선별해 보육하고, 팁스 창업팀으로 최종 선정할 수 있는 추천권을 보유하고 있는 등 팁스 사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에 9개 운영사를 추가 선정한 이유는 매년 팁스에 참여하는 창업팀 수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기존 운영사 중 6년의 운영기한이 올해 종료되는 5개 운영사를 채우기 위함이다.

신규 운영사는 투자재원, 보육, 글로벌 진출지원 역량과 함께 다양한 실적을 갖추고 있으며 9개사 모두 비대면 관련 분야 투자 비중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신규 9개 운영사의 최근 3년간 총 투자 비중을 보면 바이오헬스 39%, 서비스플랫폼 30%, 인공지능 11.4%, 빅데이터 4.4% 순이다.

또한 신규 9개사 중 3개사(33%)가 지방소재 운영사이다. 현재 중기부는 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해 팁스 지방 운영사가 사업 신청시 가점을 부여하고 있다. 그 결과 이번 운영사 공모에 신청한 26개사 중 지방 운영사는 6개로 전체의 23.1%였으나, 최종 선정된 지방 운영사는 3개사로 전체 9개사의 33%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충남 지역에는 팁스 운영사가 없었으나 이번에 JB벤처스가 충남 지역 최초로 선정돼 충남 지역 스타트업 발굴·육성도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신규 운영사는 6년의 운영기간(3년+3년)을 부여받고 창업팀 추천권을 배정받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유망 창업팀 발굴과 투자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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