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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시장창출형 로봇 실증 도시 선정

원주시, 시장창출형 로봇 실증 도시 선정

기사승인 2020. 08. 1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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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대 돌봄로봇 활용 노인 고독감 해결 기대
원주시청
원주시청
강원 원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0년 시장창출형 로봇 실증사업’ 실증 도시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원주시는 고령자·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돌봄 및 돌봄 인력 지원을 위한 로봇 활용 분야 사업비 4억 5000만 원 중 70%를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

로봇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요소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기술의 집약체로, 정부는 로봇을 10대 혁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선정해 물류, 돌봄, 웨어러블(재활), 의료(수술) 등 4대 서비스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로봇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돌봄 로봇은 저출산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고독감 해소라는 이슈를 풀어가기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주목 받는다.

원주시, 강릉원주대학교, (주)써큘러스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며 200대의 로봇을 노인복지관, 치매안심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요양원 등에 보급해 어르신 교육 및 정서 케어에 활용하고 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장애아동의 교육·안전·돌봄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 강릉원주대학교와 협력해 AI 기반 로봇을 활용한 사회적 약자 돌봄 분야의 성공 사례를 만들고, 로봇 관련 일자리 창출 등 정부의 로봇산업 육성 전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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