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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청년일자리 창출 ‘드론’으로 난다...자격증 취득기회 부여

고흥, 청년일자리 창출 ‘드론’으로 난다...자격증 취득기회 부여

기사승인 2020. 08. 1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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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책
1인당 교육비 300만원중 150만원만 부담
고흥군청2
전남 고흥군 청사 전경.
전남 고흥군이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드론 자격증 취득을 돕는 ‘청년 드론스쿨’ 참가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은 지역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으로 모집인원은 20여명이다. 내부 선발기준에 따라 서면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결정하며 교육비는 1인당 300만원 중 보조금을 제외한 150만원만 부담하게 된다.

교육장소는 남양면 망주리에 위치한 고흥귀농귀촌행복학교다. 이론과 실습교육 60시간을 이수하면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교육은 다음 달 7일부터 25일까지 국토교통부 지정 전문교육기관인 ㈜마린로보틱스에 위탁 운영한다.

드론 조종 자격증을 취득하면 항공촬영과 항공방제 기술 등을 익혀 실제 현장에서 적용이 가능하며 관련업체에 취업하거나 창업을 할 수 있다. 대규모 간척지 항공방제를 하고자 하는 사람, 드론을 갖고 있으면서 자격증이 필요한 사람 등 드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시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우편이나 직접 방문 제출하고 궁금한 사항은 인구정책팀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행안부 인구감소지역 프로그램 공모사업 중 하나로 지역 청년들에게 드론 비행기술 교육을 통해 국가자격증 취득과 관련업체 취업, 창업 등 일자리 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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