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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x선미, ‘When We Disco’로 ‘원더걸스 열풍’ 재현할까

박진영x선미, ‘When We Disco’로 ‘원더걸스 열풍’ 재현할까

기사승인 2020. 08. 1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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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박진영_'When We Disco (Duet with 선미)'_티저
박진영(왼쪽)과 선미가 유로디스코 댄스곡 ‘When we disco’로 만났다./제공=JYP엔터테인먼트
‘레전드 조합’이 다시 성사됐다. JYP 박진영과 원더걸스 출신 선미가 유로디스코 댄스곡으로 만났다.

12일 오후 6시 발매될 박진영의 신곡 ‘When We Disco (Duet with 선미)’는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두 사람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 곡은 복고를 재해석한 유로디스코 풍 음악이다. 박진영의 레트로 감성에 모던함을 가미한 JYP표 디스코다.

하루 전 미리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흥겨운 디스코 리듬에 JYP표 감성이 더해진 음악과 영화 ‘토요일 밤의 열기’를 떠올리게 하는 영상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선미의 청량하면서도 섹시한 음색이 전체적인 모던함을 잡아준다. 뮤직비디오는 현재(12일 오전 기준) 180만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박진영과 선미의 현란한 스텝과 커플 댄스도 신나는 디스코 음악과 어우러져 눈길을 끈다. 박진영은 중학교 시절 자신이 친구들과 추던 춤을 되짚어 보며 손가락으로 하늘을 찌르고 골반을 흔드는 동작을 직접 구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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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과 선미가 ‘When We Disco’ 뮤직비디오에서 레트로 댄스를 선보인다./제공=JYP엔터테인먼트
여기에 박진영은 ‘When We Disco’를 완성하기 위해 실제 유로디스코에 쓰였던 악기들을 사용했고 80년대 음향 장비로 녹음을 진행해 복고 사운드를 구현했다.

‘When We Disco’가 최근 불고 있는 ‘뉴트로(새로움을 뜻하는 New와과 복고를 뜻하는 Retro의 합성어)’ 열풍에 어느 만큼 힘을 보탤지도 관심거리다. MBC ‘놀면 뭐하니?’의 싹쓰리가 ‘다시 여기 바닷가’로 뉴트로 열풍의 시작을 알리고 코요태가 가세한 가운데 박진영까지 뛰어들어 가요팬들의 호기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박진영은 선미가 몸담았던 원더걸스를 복고풍 음악으로 정상에 올린 주인공이다. 원더걸스의 ‘Tell Me’ ‘So Hot’ ‘Nobody’ 등은 당시 가요계에 레트로 열풍을 몰고 올 만큼 신드롬급 인기를 누렸다. 이번 신곡이 뮤직비디오에 이어 음원차트에서도 어떤 성적을 거둘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이유다. 음원은 12일 오후 6시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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