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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담보’로 5년만의 스크린 컴백…힐링무비 선사할까

하지원, ‘담보’로 5년만의 스크린 컴백…힐링무비 선사할까

기사승인 2020. 08. 1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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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하지원이 영화 ‘담보’로 스크린에 컴백한다/제공=CJ엔터테인먼트
하지원이 새 영화 ‘담보’(감독 강대규)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이 영화는 인정사정없는 사채업자 두석(성동일)과 그의 후배 종배(김희원)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하지원은 1000만 흥행작 ‘해운대’부터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다모’ ‘시크릿 가든’까지 많은 히트작을 보유하고 있다. 멜로면 멜로, 액션이면 액션, 사극이면 사극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시도를 통해 자신만의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놀라운 캐릭터 분석과 소화력으로 작품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연기는 대중은 물론 평단에서도 일찌감치 인정받았다. 2006년 KBS 연기대상, 2013년 SBS 연기대상 최우수 연기상, MBC 연기대상 최우수상 등 방송 3사 연기상을 휩쓸었다. 뿐만 아니라 제30회 청룡영화사 여우주연상과 제46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면서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모두 사로잡았다.

하지원은 ‘담보’에서 보물로 잘 자란 어른 승이 역을 맡았다. 담보를 맡게 된 두 아저씨를 연기한 성동일·김희원과 함께 밀도 높은 감정 연기와 찰진 케미를 합작한다. “처음 시나리오를 읽고 많이 울었다. 이 시대에 정말 필요한 영화”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앞서 영화 ‘형사 Duelist’ ‘해운대’에서 각각 연출부와 조감독으로 하지원과 호흡을 맞췄던 강대규 감독은 “하지원 배우는 언제나 관객에게 신뢰감을 주는 안정된 연기를 한다”라며 “같은 장면을 여러 번 촬영해도 항상 웃으면서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어줬다”라고 말했다.

다음달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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