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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국내 최초 아동학대 신고함 ‘지켜ZONE’ 설치

구리시, 국내 최초 아동학대 신고함 ‘지켜ZONE’ 설치

기사승인 2020. 08. 1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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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 함께 아동학대 조기 발견 등 아동 안전지킴이 역할 도모
아동학대 신고함 '지켜ZONE' 전달식
안승남 구리시장(가운데) 구리경찰서장 유희정(왼쪽) (사)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장 신의진(오른쪽)은 국내 최초 아동학대 신고함 ‘지켜ZONE’ 설치 했다./제공=구리시
경기 구리시가 아동학대 신고함 ‘지켜 ZONE’을 설치했다.

12일 구리시에 따르면 전날 시는 구리경찰서, (사)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와 함께 3층 민원상담실에서 국내 최초로 아동학대 신고함 ‘지켜ZONE’ 설치 전달식을 열었다.

‘지켜ZONE’신고함은 학대 피해아동 스스로 신고하기 어려운 현실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눈에 띄는 곳에 설치헤 주변 이웃의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 독려로 아동학대 조기발견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도모하는 아동 안전 예방사업의 일환이다.

시는 전달받은 ‘지켜ZONE 신고함’을 시청 종합민원실, 수택1동 행정복지센터, 수택3동 행정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 롯데마트 등 5곳에 설치했다.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는 신고함 지원 및 신고서 수거·접수 대행, 구리경찰서는 신고접수 및 사후처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안승남 시장은 “아동학대에 대한 시민사회의 관심으로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행복한 환경에서 마음껏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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