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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부산 해운대 공동발전 모색한다

가평군-부산 해운대 공동발전 모색한다

기사승인 2020. 08. 1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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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의회 의결 거쳐 10워러 중 우효교류 협약 예정
가평군청 전경
가평군청사 전경/제공=가평군
경기 가평군과 부산 해운대구가 공동발전을 모색한다.

가평군은 해운대구와 각 지역특성을 살려 경제·관광·문화·체육·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을 추진해 지역민들에게 소득증대는 물론 실질적 혜택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부터 해운대구와 자매(우호)교류 추진을 진행해 왔다. 다음 달 가평군 국내외 도시간의 자매결연에 관한 조례 제7조에 따라 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10월 중 우호교류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양 도시의 정책·시설 등 상호 벤치마킹 및 이용을 비롯해 귀농·귀촌 희망자 정보제공 및 교육, 농촌일손돕기, 수해 및 각종 재해 상호 구호 및 지원 등 인적·행정교류가 이뤄질 전망이다.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 및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 등 경제교류와 함께 문화·예술인의 상호방문 및 공연, 친선 스포츠 교류 등 문화·관광·체육교류도 추진된다.

군은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로 농축산농가 소득증대와 해운대구민 및 공무원들의 가평방문에 따른 관광수입 증대, 농촌일손돕기 추진으로 농가영농비용 절감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운대구는 가평의 우수한 숙박·체육·관광시설과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이용 구입할 수 있고 지역 내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다양한 정보와 교육의 기회를 줄 것으로 본다.

군 관계자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양 도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교류사업이 이뤄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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