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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넋 기려

양승조 충남지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넋 기려

기사승인 2020. 08. 1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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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천안 국립망향의 동산서 헌화·분향 등 참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넋 기려
양승조 충남지사가 12일 천안 국립망향의 동산을 방문해 실·국·원·본부장, 도의원, 여성단체장, 청소년 등 110여명과 함께 위령탑에 헌화·분향하고 있다./제공=충남도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2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존엄과 명예를 회복하고 ‘위안부’ 문제를 기억하기 위한 ‘기림의 날’을 맞아 천안 국립망향의 동산을 방문해 참배했다.

이날 양 지사는 도 실·국·원·본부장, 도의원, 여성단체장, 청소년 등 110여명과 함께 위령탑에 헌화·분향하고 추모비와 장미 묘역을 찾아 피해자들의 넋을 기렸다.

양 지사는 “오늘은 ‘위안부’ 피해자의 고통과 일본군이 저지른 만행을 기억하고 자신의 아픔을 세상에 드러내 전 세계의 연대를 일으킨 용기를 기리는 날”이라며 “아픈 역사의 산 증인이자 분노를 용기와 연대로 승화시킨 ‘위안부’ 피해자의 영전에 머리 숙여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인 매년 8월 14일은 1991년 고 김학순 할머니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해 일본군의 만행을 전 세계에 알린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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