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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14일 빨래터공원에 ‘앞산 해넘이 전망대’ 첫 개방

대구 남구, 14일 빨래터공원에 ‘앞산 해넘이 전망대’ 첫 개방

기사승인 2020. 08. 1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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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남구 앞산 해넘이전망대 야경./제공=대구 남구
대구 남구가 대명동 빨래터 문화공원 정상에 ‘앞산 해넘이 전망대’ 조성을 완료하고 14일부터 시민에 개방한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도심 속에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일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지역 대표 관광명소를 개발하고자 앞산 해넘이 전망대 조성 계획을 수립해 이달 전체시설물 설치를 완료하고 14일부터 임시 개방하기로 했다.

앞산 해넘이 전망대는 전체 사업비 14억5000만원을 투입해 높이 13m의 원형 전망타워와 288m 진입 경사로로 구성돼 있다.

내부에는 냉난방 설비와 키오스크를 설치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도시경관을 감상 할 수 있도록 전망대의 면모를 갖췄다.

특히 장애인, 노인 등 보행 약자의 이동편의를 고려해 완만한 진입경사로를 설치했으며 전망대는 60여명이 동시에 입장할 수 있는 115㎡ 규모로 앞산 바람길을 맞으며 여름철 폭염을 한 번에 날릴 수 있는 시민들의 쉼터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앞산 해넘이 전망대는 한 달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범 개방하며 구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문제점 등을 찾아 의견을 수렴및 보완을 통해 적절한 운영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앞산 해넘이전망대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지역사회로 회귀할 수 있는 남구지역에서 새롭게 주목받는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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