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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고용부 장관 “안전한 일터 조성에 현장 관계자 모두 참여해야”

이재갑 고용부 장관 “안전한 일터 조성에 현장 관계자 모두 참여해야”

기사승인 2020. 08. 1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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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신축공사 현장방문…안전시공 상황 점검
이재갑 장관_산재사망사고 감축 간담회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둘째줄 오른쪽 세번째)이 1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하반기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민간 산재예방기관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제공=고용노동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12일 “원·하청이 함께하는 안전관리, 현장소장부터 근로자까지 모두 함께하는 안전관리가 안전한 일터 조성의 중요한 전제”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재개발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강한 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49개 지방관서, 민간 재해예방기관과 함께 폭우로 취약한 현장을 사전에 파악하는 등 각별한 안전관리를 당부드리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이 장관은 8미터 깊이의 굴착공사 현장을 순회하며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폭우로 인한 붕괴 대비 등 안전시공 방안들을 청취하고 안전난간 등 추락안전조치, 안전관리자 선임 등도 함께 점검했다.

또한 이 장관은 건설현장 방문 후 6개 지방청장, 안전보건공단, 건설·제조업 민간 산재예방기관들과 간담회를 갖고 법령개정 등을 통한 산업안전보건 인프라 강화, 민간 사업장 내 자율적인 안전관리·감독 강화 등 정부가 올 하반기 산재 사망사고 감축을 위해 추진 중인 대책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장관은 “이번 간담회가 하반기 산재 사망사고 감축의 원동력으로 작동되기를 기대한다”며 “지방고용노동관서, 안전공단, 민간 산재예방기관이 한 몸이 돼 단 한 명의 근로자도 더 이상 다치지 않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 안전보건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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