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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상옥 토마토’ 홍콩으로 첫 수출…내달까지 45톤 예상

포항 ‘상옥 토마토’ 홍콩으로 첫 수출…내달까지 45톤 예상

기사승인 2020. 08. 1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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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포항농협에서 관계자가 홍콩으로 수출할 ‘상옥 토마토’를 상차하고 있다./제공=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12일 서포항농협 유통사업단에서 홍콩으로 떠나는 완숙 토마토 첫 수출 상차식을 열었다.

이번 첫 홍콩 수출 길에 오른 토마토는 1920㎏으로 항공 운송되며 국내 식품기업인 한국한인홍㈜가 운영하는 홍콩 현지 매장 20곳에서 판매된다.

고랭지인 상옥에서 재배되는 토마토는 품질이 균일하고 육질이 단단해 저장성도 우수하다.

이에 그동안 일본지역으로 연 30톤 정도 수출돼 왔으며 이번 홍콩 첫 수출을 시작으로 다음 달 중순까지 45톤 정도를 수출하기로 했다.

오주훈 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올해 ‘여름 무’ 수출성공과 이번 토마토 수출을 계기로 수출 비수기인 여름철에 수출할 수 있는 품목들을 발굴했다는 점에 더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수출물량과 수출국가가 꾸준히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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