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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농어업회의소 설립에 나선다

경주시, 농어업회의소 설립에 나선다

기사승인 2020. 08. 1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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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농어업회의소 설립에 나선다.

경주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농어업회의소 설립 참여단체 회의를 열고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농어업관련 단체장과 품목별 작목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업회의소 설립배경 및 당위성을 홍보하고 그동안 농어업회의소 설립 추진경과를 공유, 설립 후 농어민들이 직접 정책에 참여하는 내용 등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의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지연됐던 회원모집이 회의에 참석한 농어업인단체장이 주도적으로 회원 가입을 해 일부 해소됐다.

시와 농어업회의소 설립 추진단은 이날 회원모집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모집 목표 2500명을 확보하기 위해 미 가입 농어업단체 및 생산자단체를 직접 방문, 단체·특별·개인회원에 대해 집중적인 회원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회원모집 현황에 맞춰 창립총회 등 향후 일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이환 설립추진단장은 “농어업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공감대를 만들어 가겠다”며 “회의소 설립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농어업회의소가 설립되면 농어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농어민들의 대의기관을 설립하는 일인 만큼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농어업회의소는 전국에 17곳이 운영 중이며 23곳이 설립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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