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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CJ ENM과 유통망·콘텐츠 결합 나선다

GS리테일, CJ ENM과 유통망·콘텐츠 결합 나선다

기사승인 2020. 08. 1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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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업무협약 체결…차별화상품 및 O2O서비스 제공
GS리테일
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장(왼쪽)과 김도한 CJ ENM 다이아 티비 사업부장이 업무제휴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 GS리테일
GS리테일과 CJ ENM이 손잡고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결합형 상품 및 유통모델 개발에 나섰다.

GS리테일과 CJ ENM은 13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파르나스타워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오프라인 유통강자와 콘텐츠 선두업체 간의 전략적 협업이다. GS리테일이 보유한 편의점·수퍼마켓·헬스앤뷰티(H&B)스토어·온라인쇼핑몰을 아우르는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및 상품개발력과, CJ ENM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이 결합되어 유통망과 콘텐츠의 선순환 협업모델로서 업계에 신선한 반향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GS리테일과 CJ ENM은 각 사가 보유한 유통망과 콘텐츠 경쟁력을 더해 스토리기반의 차별화 상품을 개발하고 신개념의 유통·마케팅 협업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사의 핵심 고객인 디지털콘텐츠 소비층 및 1인 가구 소비자에게 새로운 형태의 가치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GS리테일은 빠르게 변화하는 커머스 유통 환경에 따라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CJ ENM의 디지털 채널 및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협업모델을 통해 소비자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유통 결합형 상품을 속도감 있게 개발 및 출시할 계획이다.

김도한 CJ ENM 다이아 티비 사업부장은 “유통 선도기업과의 이번 협업을 통해 빠르게 변하고 있는 디지털 소비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된 콘텐츠 커머스를 선보이겠다”며 “자사 디지털 콘텐츠와 온·오프라인 유통망 간 시너지를 통해 MZ세대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장은 “업계를 선도하는 유통강자 GS리테일과 글로벌 콘텐츠 기업 CJ ENM이 손잡고 구축한 신개념 협업모델을 통해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GS리테일은 전국 1만5000여 개에 달하는 온·오프라인 유통인프라 및 차별화된 상품기획 역량으로 국내 유통문화 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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