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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수해복구 예산 편성 우선순위…기후위기 대비 매뉴얼 재작성”

김태년 “수해복구 예산 편성 우선순위…기후위기 대비 매뉴얼 재작성”

기사승인 2020. 08. 1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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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김태년 원내대표<YONHAP NO-2453>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이번 정기국회에서 수해 복구와 예방 대책을 마련해 관련 예산 편성을 우선순위에 둘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전날(12일) 고위 당·정·청협의회에서 논의된 재난지원금 현실화와 관련 “복구지원과 관련된 대응책도 현실에 부합하도록 개선해나가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확인된 시급한 요청, 제도 개선 사항을 원내 설치된 재난상황실을 중심으로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또 “이번 수해는 단순한 여름 장마가 아니라 기후 위기에 따른 재난”이라며 “정부와 민주당은 기후 위기에 대응해서 재난 대응 매뉴얼을 다시 작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수해 복구를 긴급 대응 수준에 그치지 않고 항구적 재난 대응을 목표로 종합적 복구계획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추석을 앞두고 명절 비용 부담이 커지는 데 대해 김 원내대표는 “긴 장마로 인해 생활 물가가 치솟지 않도록 하겠다”며 “필요할 경우 언제든 당·정을 통해 안정적으로 물가 관리를 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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