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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GS리테일과 디지털 콘텐츠 IP 활용 위해 맞손

CJ ENM, GS리테일과 디지털 콘텐츠 IP 활용 위해 맞손

기사승인 2020. 08. 1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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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CJ ENM 로고
CJ ENM이 GS리테일과 자사 디지털 콘텐츠 및 보유 IP 활용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CJ ENM 김도한 다이아 티비 사업부장과 GS리테일 MD본부장 김종수 전무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CJ ENM의 디지털 콘텐츠와 GS리테일이 보유한 편의점, 수퍼마켓, H&B(헬스앤뷰티)스토어, 온라인쇼핑몰 등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한 상품을 기획하고 유통모델을 발굴하는 등 상품 판매 촉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콘텐츠와 유통업계 각각 선두업체 간의 전략적 협업 사례로, 스토리기반의 차별화된 상품개발 및 신개념의 유통/마케팅 협업모델을 구축해 디지털 콘텐츠 소비층 및 1인 가구 등 양사의 핵심 타겟층에게 새로운 형태의 고객가치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CJ ENM의 디지털 IP가 GS리테일의 유통망과 상품개발력을 만나 콘텐츠 가치를 확대하고, 디지털 커머스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CJ ENM은 다이아 티비 외 tvN, tvN D ENT, 디글:Diggle 등 유튜브를 포함한 다수의 디지털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MZ세대(밀레니얼+제트세대)에게 인기가 높다.

CJ ENM 김도한 다이아 티비 사업부장은 “유통 선도기업과의 이번 협업을 통해 빠르게 변하고 있는 디지털 소비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된 콘텐츠 커머스를 선보이겠다”며 “자사 디지털 콘텐츠와 온·오프라인 유통망 간 시너지를 통해 MZ세대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장은 “업계를 선도하는 유통강자 GS리테일과 글로벌 콘텐츠 기업 CJ ENM이 손잡고 구축한 신개념 협업모델을 통해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GS리테일은 전국 1만 5천여개에 달하는 온·오프라인 유통인프라 및 차별화된 상품기획 역량으로 국내 유통문화 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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