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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신규 헬기장 열어

인천공항공사, 신규 헬기장 열어

기사승인 2020. 08. 1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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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헬기 이착륙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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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공항화물청사역 인근 인천공항 신규 헬기장에서 열린 인천공항 신규 헬기장 운영 개시 기념식에서 구본환 공사 사장(사진 왼쪽에서 4번째), 김철환 서울지방항공청장(사진 왼쪽에서 5번째), 류환형 영종소방서 서장(사진 왼쪽에서 3번째), 이문철 인천지방경찰청 항공대장(사진 왼쪽에서 6번째) 및 관계자들이 신규 헬기장 운영 개시를 기념하는 리본 커팅을 하고 있다/제공= 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3일 신규 헬기장 운영 개시를 알리는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 김철환 서울지방항공청장, 류환영 인천 영종소방서 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공항은 코로나19 팬더믹 이전까지 최근 5년간 연평균 8% 수준으로 항공교통량이 크게 늘면서 항공기 이착륙 경로 사이에 위치한 기존 헬기장 이용에 어려움이 커져 2017년부터 부지선정, 설계, 건설, 안전점검 등 3년간 준비과정을 거쳐 이날 새로운 헬기장을 열게 됐다.

신규 헬기장은 기존 항공기 운항 경로에 간섭을 최소화 하면서도 여객터미널과의 접근성을 고려해 공항화물청사역 북동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착륙대는 가로세로 46m 크기로, 대통령 전용기 모델인 S-92A급 대형 헬기도 이착륙이 가능하다.

구본환 사장은 “인천공항 신규 헬기장은 항공기 운항안전 향상과 인천공항 헬기 운영기관의 편의성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향후 교통수단의 패러다임을 바꾸게 될 미래 도심형 모빌리티(UAM)의 시험운항을 위한 이·착륙 테스트 베드로도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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