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4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준수한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마진율이 높은 미국 트룩시마와 램시마SC의 판매 확대로 20% 수준의 영업이익률이 지속될 것”이라며 “3분기 매출액은 5040억원, 영업이익은 101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9%, 37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유럽에서 램시마 SC의 IBD 등으로 적응증 확대 효과가 시작되고, 미국향 트룩시마 판매증가 지속될 것”이라며 “일본의 허쥬마 판매확대도 실적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2023년은 미국에서 램시마SC에 이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까지 판매되면서 제2의 성장기가 시작되는 시점”이라며 “2022년부터 미국에서도 직판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외형과 이익이 추가적으로 성장할 여력이 생긴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