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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측 “여고생의 욕설 주장은 허위사실…고소장 접수, 선처없다”(공식)

강성훈 측 “여고생의 욕설 주장은 허위사실…고소장 접수, 선처없다”(공식)

기사승인 2020. 08. 1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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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이 한 여고생이 주장하는 욕설 논란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아시아투데이DB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이 한 여고생이 주장하는 욕설 논란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강성훈 측 관계자는 13일 “현재 인터넷 커뮤니티에 돌고 있는 강성훈 씨에 대한 글은 완전히 사실무근이며 허위사실임을 밝힌다”전했다.

앞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성훈과 같은 동네 주민으로 여고생인 글쓴이가 강성훈으로부터 욕설과 폭언을 들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분리수거를 하다 실수로 강성훈과 부딪힌 뒤 쓰레기가 떨어졌는데, 강성훈이 ‘야야’거리며 화를 냈고 사과를 했지만 화난 얼굴로 자신을 밀치며 ‘꺼져’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다음 날 친구와 통화를 하며 그 일을 이야기 했는데 하필 강성훈이 또 들었다. 세상의 욕이란 욕은 다 했다”며 “그래도 손자국을 남기고 넘어지기 일보 직전까지 갈 만큼 세게 밀치는 건 도를 넘은 거 아니냐”라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또한 자신이 올린 글을 강성훈이 신고해 게시 중단 됐음도 알렸다.

강성훈 측은 “며칠 전, 몇몇 팬분들께서 N 사의 사이트에 올라온 글에 대한 제보를 주셨다. 너무나도 허무맹랑한 사실무근, 명백한 허위사실이었기에 법적인 대응보다는 먼저 네이버를 통하여 게시글 게시 중단 조치를 했다”며 “하지만 해당 글을 쓴 글쓴이분은 허위사실을 또다시 다른 커뮤니티 게시하였고, 계속하여 허위사실을 적시하여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를 계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소 악의적인 목적이 있다고 판단되어 13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서울 영등포 경찰서에 고소장 접수를 했다”며 “해당 글은 명백한 허위사실로 아티스트에게 깊은 상처를 주고 명예를 실추시킨 만큼 끝까지 선처 없이 강력하게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성훈은 지난 2018년 젝스키스를 탈퇴했다. 팬들에게 사기 및 횡령 혐의로 피소돼 논란이 된 뒤 팀에서 나오게 된 것이다. 하지만 지난달 서울중앙지검 형사 6부는 강성훈의 사기 및 횡령 혐의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저작권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이후 강성훈은 공식 팬카페에 자필 사과문을 올렸고 활동 재개를 알리는 듯한 SNS로 구설수에 올랐다.

◆ 다음은 강성훈 측 입장 전문.

현재 인터넷 커뮤니티에 돌고 있는 강성훈 씨에 대한 글은 완전히 사실무근이며, 허위사실임을 밝힙니다.

며칠 전, 몇몇 팬분들께서 N 사의 사이트에 올라온 글에 대한 제보를 주셨습니다.

너무나도 허무맹랑한 사실무근, 명백한 허위사실이었기에 법적인 대응보다는 먼저 네이버를 통하여 게시글 게시 중단 조치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해당 글을 쓴 글쓴이분은 허위사실을 또다시 다른 커뮤니티 게시하였고, 계속하여 허위사실을 적시하여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를 계속하였습니다.

이에 다소 악의적인 목적이 있다고 판단되어, 금일 (8월 13일 자)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서울 영등포 경찰서에 고소장 접수를 하였습니다.

해당 글은 명백한 허위사실로 아티스트에게 깊은 상처를 주고, 명예를 실추시킨 만큼, 끝까지 선처 없이 강력하게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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