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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코로나19 긴급특별대책 마련…확산방지에 총력

포항시, 코로나19 긴급특별대책 마련…확산방지에 총력

기사승인 2020. 08. 1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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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코로나19 긴급특별대책 마련 등 확산방지에 나선다.

포항시는 지난 3월 17일 코로나19 지역 확진자 이후 149일 만에 지역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14일 ‘코로나19 긴급비상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일부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거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혀 신경 쓰지 않는 사례가 나타나는 등 경각심이 약해지고 있어 포코로나19 긴급특별대책 마련 등 확산방지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생한 55번째 확진자의 경우도 최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심각한 수준인 가운데 별다른 개인위생수칙을 지키지 않은 채 수도권의 확진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지역에서는 다소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의 위협은 여전히 전국 어디에서나 존재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에 따라 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불특정 다수인의 출입이 많은 실내뿐만 아니라 실외 활동이 많아지면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에 노출될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철저한 방역과 개인위생수칙 및 사회적 거리두기의 준수를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체계적인 자기주도 방역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일상생활 속에서도 늘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선제적인 예방 습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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