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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246명 중 지역발생 235명…닷새간 총 991명 확진

신규확진 246명 중 지역발생 235명…닷새간 총 991명 확진

기사승인 2020. 08. 1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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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로 가는 길이 통제돼 있다./ 사진 = 연합
수도권 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18일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200명대 중반으로 치솟았다.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닷새간 집계된 확진자는 991명으로, 1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보다 246명 늘어난 1만5761명이라고 밝혔다.

새로 확진된 246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35명, 해외유입이 11명이다. 지역발생 235명의 경우 서울 131명, 경기 52명 등 두 지역에서만 183명이 나왔다. 그 외에는 인천 18명, 부산 7명, 대구·전북 각 6명, 충남 4명, 광주·경북 각 3명, 울산·강원 각 2명, 충북 1명 등이다.

특히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감염 확산세가 여전히 거세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70명이 추가돼 누적 319명이 됐다.

이 교회와 관련해선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던 전광훈 담임목사도 확진됐다. 또 교회를 방문했던 서울 세브란스병원 간호사, 확진 교인의 접촉자로 분류된 경기도 가평 군부대 병사 2명도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자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1명으로, 이 중 6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5명은 서울·광주·울산·충남·전북(각 1명) 지역의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환자는 1만3934명으로 전날보다 17명 늘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306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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