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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거리두기 3단계 가지 않도록 막는 게 중점…쉽게 선택할 일 아냐”

청와대 “거리두기 3단계 가지 않도록 막는 게 중점…쉽게 선택할 일 아냐”

기사승인 2020. 08. 2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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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대해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언급은 3단계로 가지 않도록 막아내자는 데 중점이 있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지금 단계에서 막아내지 못한다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한 지도 얼마 되지 않았다”며 “최소한 이번 주 확진자 증가 상황을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청와대는 “청와대가 솔선수범해 비상한 대응에 나서는 것이 필요하다”는 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국정상황실과 사회정책비서관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야간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또 청와대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전국 실시에 맞춰 각 수석과 비서관실이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분산 근무를 하거나 재택 근무를 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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