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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밀폐공간 작업 근무자 작업 지원

부산항만공사, 밀폐공간 작업 근무자 작업 지원

기사승인 2020. 08. 3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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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시설관리센터에 산소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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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가 31일 안전한 부산항을 조성하기 위해 협력업체에 안전장비를 전달 하고 기념 찰영 했다.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등 부산항의 주요시설을 위탁·관리하는 부산항시설관리센터에 안전장비인 공기호흡기(6세트)를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부산항시설관리센터는 부산항의 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해 밀폐공간 출입 및 관계수급인을 통한 밀폐공간(저수조 등) 청소작업 등을 수행하고 있어 근로자가 밀폐공간에서 작업 중 산소부족 및 유독가스 등 각종 유해화학물질에 노출될 위험성이 있다.

이에 따라, 부산항만공사는 올해 초부터 추진하고 있는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부산항 여객터미널, 국제선용품유통센터 등 주요 시설에 대한 밀폐공간 작업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부산항시설관리센터에 공기호흡기 6세트를 전격 지원했다.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은 모기업(원도급업체)이 협력업체에 대한 안전보건 분야 협력과 지원을 강화하도록 돕는 제도로 모기업과 협력업체가 공동으로 공생협력 프로그램을 수립·시행한다.

이번에 지원된 공기호흡기는 밀폐공간 출입 시 환기팬을 가동할 수 없을 경우, 근로자에게 필요한 산소를 공급해 질식재해의 위험을 피할 수 있는 장비이다. 더불어 작업자의 안전 강화 및 화재 등 사고 발생 시에도 큰 도움이 된다.

부산항시설관리센터 관계자는 “BPA로부터 지원받은 공기호흡기는 국제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비치하여 작업자의 안전 확보는 물론 부산항을 찾는 모든 방문객들이 항만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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