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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선언’ 측 “코로나19 접촉자 음성 판정…촬영 중단”

‘비상선언’ 측 “코로나19 접촉자 음성 판정…촬영 중단”

기사승인 2020. 08. 3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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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선언
영화 ‘비상선언’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험에 촬영을 중단했다/제공=쇼박스
영화 ‘비상선언’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험에 촬영을 중단했다.

‘비상선언’(감독 한재림) 배급사 쇼박스 측은 31일 “최근 영화에 참여하고 있는 한 관계자가 외부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되어 검사를 받은 바 있다. 이 관계자는 보건 당국의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고, 즉시 예방적 자가 격리 조치에 들어갔으며 추후 영화에 참여하는 일정은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코로나19가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확산 추세에 있고, 강화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촬영을 진행함에도 불구하고 예상하지 못하는 외부 접촉 등을 통한 감염 위험이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향후 촬영 지속 여부를 검토해 달라는 제작사 측의 요청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비상선언’ 측은 다수의 인원이 한 장소에 있어야 하는 촬영 여건이 많은 터라 예방에 어려움이 있어 촬영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비상선언’ 측은 “배우와 현장 스태프들의 건강 및 안전과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안전을 유지하며 일정을 진행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시점까지 촬영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상선언’은 항공 재난을 소재로 한 영화로 배우 송강호, 이병헌, 김남길, 전도연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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