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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예산안] 통일부, 내년 ‘1조4607억원’ 예산 편성... “남북협력기금 증액”

[2021년 예산안] 통일부, 내년 ‘1조4607억원’ 예산 편성... “남북협력기금 증액”

기사승인 2020. 09. 0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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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1일 국무회의서 '1조 4607억 원' 규모 2021년도 예산안 확정
이인영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 8월25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통일부가 2021년 ‘한반도 평화·경제·생명공동체 기반 조성’ 실현을 목표로 남북협력기금을 올해 대비 3.1% 증액한 1조 2433억 원으로 편성했다.

통일부는 1일 1조 4607억 원(일반회계 2174억 원, 남북협력기금 1조2433억 원)에 달하는 예산을 편성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통일부의 2021년도 일반회계 예산(2174억 원) 중 63.6%인 976억 원이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관련 예산으로 꾸려졌다. 남북협력기금 중에는 민생협력 등 인도적 협력을 위한 예산이 52.6%(6530억 원)을 차지했다. 이어 남북경제협력 5627억 원(45.3%), 남북사회문화교류 213억 원(1.7%)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통일부는 “남북협력기금은 감염병·기후변화 등 환경변화를 고려해 남북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분야를 발굴·추진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추진 과정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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