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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20곳 신규 선정…4년간 1400억 지원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20곳 신규 선정…4년간 1400억 지원

기사승인 2020. 09. 0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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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연합뉴스
사진=연합
농림축산식품부는 2021년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대상지구 20곳을 신규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새롭게 선정된 시·군은 △경기도 이천 △강원도 영월·양양 △충청북도 청주·단양 △충청남도 공주·보령 △전라북도 진안 △전라남도 완도·화순·함평 △경상북도 김천·영덕·안동·영주·고령 △경상남도 창원·김해·통영 △제주도다.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총 100개 시·군을 선정하는 국가균형발전 기본계획 중 농업·농촌 분야 핵심사업이며, 현재까지 60개 시·군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향토자원 육성사업, 권역·마을 개발사업 등으로 마련한 지역자산과 민간조직 활용을 통해 지역특화산업을 고도화하고,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지방분권 기조에 맞춰 지역(주민·지방자치단체)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자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인적자원 개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를 자율적으로 조합한 추진이 가능하다.

농식품부는 이번 사업 선정 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주도적인 참여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의 지속성과 공공성 확보를 위해 사회적경제 조직을 포함한 지역공동체의 참여율을 높이는 데 적극적인 시·군에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줬다. 아울러 농식품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농업정책에 대한 참여도(농발계획, 논 타작물재배), 균형발전을 위한 낙후도 등도 함께 고려했다.

이번에 선정된 20개 시·군에는 4년간 총 1400억원(시·군별 70억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송태복 농식품부 지역개발과장은 “농촌의 생활여건, 인구감소 및 고령화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농촌의 지역경제 활력과 일자리 창출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으로 농촌 지역의 특화산업 육성과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자립성장 기반이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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