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인한 피해 우려로 중단됐던 열차 노선 일부가 재개된다.
7일 한국철도에 따르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어 피해가 예상, 오늘 첫차부터 열차운행을 중지했던 노선 가운데 동해선 전동열차는 오후 12시 45분부터, 경부·경전·동해선 모든 구간은 오후1시 20분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해 오후 3시부터 모든 열차를 정상운행키로 했다.
중앙선, 경북선, 영동선, 태백선은 계속 운행이 중단된다.
앞서 한국철도는 지난 6일 “7일부터 태풍 통과 때까지 경부·경전·동해·중앙·영동·경북선 등 6개 노선의 전면 또는 일부 구간의 운행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