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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철도용품 국제인증 취득지원 14개 업체 선정

국토부, 철도용품 국제인증 취득지원 14개 업체 선정

기사승인 2020. 09. 0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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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국토부. /아시아투데이 DB
정부가 올해 ‘철도용품 국제인증 취득지원’을 받을 14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내 철도기술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8월에 걸쳐 지원기업을 공모한 결과 이 같이 결정됐다.

국내 철도기업은 우수한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해외시장에서 요구하는 국제인증 취득에 비용과 시간이 크게 소요돼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국토부는 국내 철도용품 중소·중견기업의 국제인증 취득 소요비용을 최대 1억원까지 지원, 철도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국제인증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전체 사업규모가 10억원으로 예년에 비해 대폭 확대됐고 철도차량도 지원 가능토록 운영지침이 개정됐다.

이번에는 폴란드 트램 납품차량의 차체, 미국 매사추세츠항만 교통공사 2층객차 납품차량의 차륜 등 해외사업 납품계약을 체결한 이후 납품 전까지 시급하게 국제인증을 취득해야 하는 철도용품들이 선정됐다.

김헌정 국토부 철도정책과장은 “국내 철도업계의 해외진출에 단비가 될 수 있도록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해외 진입장벽 해소를 위한 정부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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