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문경오미자축제 18일 개막…드라이브 스루 방식·온라인 판매

문경오미자축제 18일 개막…드라이브 스루 방식·온라인 판매

기사승인 2020. 09. 13. 12:2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clip20200912150236
지난해 문경시 동로면 오미자 농가를 찾은 어린이가 오미자 수확 체험을 하면서 즐거워하고 있다./제공=문경시


문경오미자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경북 문경시 동로면 금천둔치 일원에서 비대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열린다.

13일 문경시에 따르면 제16회 문경오미자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다섯가지 맛의 비밀, 문경 오미자’를 주제로 개최한다.

이번 축제 개장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주요내빈 16명 정도만 참석해 테이프 커팅과 판매 시연을 선보인다.

문경에는 918농가가 782㏊에 오미자를 재배해 전국 생산량의 40%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해발 300∼700m 백두대간의 깨끗한 환경에서 생산되는 문경오미자는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으며 간장, 심장, 비장, 폐장, 신장인 오장을 건강하게 하고 피로회복과 면역력 증강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축제 기간 주요 프로그램은 △차안에서 즐기는 이벤트(생오미자 구매자 오미자 파우치 증정) △차안에서 오미자 카페(오미자 에이드 시음) △드라이브 스루 행운권 추첨(홈페이지 확인) △차안에서 즐기는 스루 오미자 홍보관 등을 운영한다.

또 오미자 주요 가공품 전시(40여 품목), 오미자관련 사진 및 자료 전시, 포토존 등 날짜별 구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시 직영 온라인쇼핑몰 ‘문경새재장터’에서는 축제 기간인 18일부터 20일까지 문경오미자를 구입하는 고객들에게는 시중보다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페이스북과 밴드 등 다양하게 판매 온라인을 운영 고객들의 호응에 보답할 계획이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비대면 축제로 진행하는 이번 축제에 미각을 자극하는 △셀럽세프와 함께하는 오미자를 이용한 요리(유튜브 방송) △요리경연대회를 열어 대회에서 1등한 음식을 행사 3일 동안 매일 200명에게 선착순으로 나눠줄 예정이다.

(재)문경문화관광재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방역을 철저하게 실시하며 비접촉식 체온 측정, 행사장 종사자 개인 위생철저, 마스크착용, 손 세척, 소독제 등을 비치한다.

시 관계자는 “2020년 문경 오미자 축제는 다양한 홍보보다는 국민정서에 발맞춰 온라인 콘텐츠 업로드로 문경 오미자 축제가 신개념 명품축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축제장에는 버스·대형차량은 진입불가하며 승용차로 방문해야 하고 구매자에게는 테이크아웃 오미자에이드와 파우치 등을 선물로 증정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