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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남도장터 ‘매출액 200억’ 달성…역대 최대

전남도, 남도장터 ‘매출액 200억’ 달성…역대 최대

기사승인 2020. 09. 1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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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액 27억 대비 7.4배 증가, 회원수 8배 늘어
남도장터
남도장터 200억 달성 기념 이벤트 베너.
전남도 대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가 이달 4일 기준으로 역대 최대인 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달성은 지난해 전체 매출액 63억원 보다 212%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인 1~8월 매출액 27억원보다 7.4배 증가한 수치다.

지난달 말 기준 남도장터 입점 업체수는 996개, 상품수는 1만3352개로 회원수도 25만4000명을 넘어서 지난해 2만8000명에 비해 무려 800%가 늘어났다.

이에 따라 도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소비 확대, 친환경 꾸러미 포인트 지급 등에 힘입어 남도장터 올해 매출액을 당초 15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상향 수정했다.

그동안 남도장터는 입점상품의 철저한 품질 관리와 함께 주요 온라인업체 31개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으며 유통채널 다각화 및 모바일 시장 공략을 위해 남도장터의 모바일 앱을 오픈해 운영 중에 들어갔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농어가를 돕기 위해 다양한 공동구매 캠페인을 펼쳐왔다. 국내 안내양TV 유튜브 방송을 시작으로 ‘싸게 싸게 남도 맛쇼핑’ 등 SNS 홍보를 강화해 ‘남도장터’의 인지도가 날로 높아가고 있다.

입점업체의 온라인 판매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도 광고 상세페이지 제작 및 홍보 동영상 등 제작에 업체당 300만원을 지원, 제품 홍보를 강화했다.

이 같은 다각적인 노력의 결과로 남도장터는 ‘2020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농수축산물 종합쇼핑몰 부문 최고 브랜드로 선정돼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농수축산물 온라인쇼핑몰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특히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도내 농가를 돕기 위해 ‘남도장터’와 중소기업유통센터의 ‘동반성장몰’에서는 오는 23일까지 특별재난지역 전남 8개 시군에 소재한 제품을 대상으로 특판 행사를 펼친다.

또 오는 30일까지 남도장터 매출액 200억 달성 기념 특판행사를 진행, 알뜰 선물세트부터 프리미엄 선물세트까지 총 596개 제품을 다양하게 출시해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선물 또는 제수용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김경호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그동안 남도장터에 보내주신 큰 성원에 힘입어 200억을 돌파해 농어업인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연말까지 남도장터 300억 달성을 위해 홍보·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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