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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월가 일자리 2021년까지 없어질 것”

“뉴욕 월가 일자리 2021년까지 없어질 것”

기사승인 2020. 09. 1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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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월스트리트 표지판 /제공 = 게티 이미지 뱅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미국 뉴욕 월가 근로자들의 일자리가 없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컨설팅 회사 존슨 어소시에이츠 보고서를 인용, 월가 근로자들의 상여금이 올해 2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감원은 2021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현지시간)보도했다.

대형은행의 상업·소매부문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봉쇄와 실업에 따른 대출 채무 불이행으로 충당금 수십억달러를 쌓아야 했기 때문에 직원들의 보너스는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다만 이번 추정치는 지난 8월 존슨이 예상한 최대 상여금 30% 삭감보다는 개선됐다.

보험과 자산운용 종사자들은 올해 보너스가 10~15%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존슨은 2021년 7월 금융업계 총수가 2020년 2월보다 10% 줄어들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하지만 주요은행의 트레이더들은 투자자들의 기록적인 대량거래를 처리하기 때문에 올해 최대 30%까지 상여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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