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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김종인 공정경제 3법 개정의지 환영”

김태년 “김종인 공정경제 3법 개정의지 환영”

기사승인 2020. 09. 1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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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책회의 참석하는 김태년과 한정애<YONHAP NO-1774>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지난 1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 연합뉴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민주당의 공정경제 3법 추진에 대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화답을 환영한다. 여야가 협력해서 이번 정기국회에서 공정경제 3법을 처기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위원장이 공정거래법과 상법을 개정하겠다는 의지를 언론인터뷰를 통해 밝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공정경제 3법은 공정거래법, 상법, 금융그룹감독법으로, 앞서 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김 위원장과의 회동에서 여야 공동 입법을 요청한 바 있다.

김 원내대표는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은 19대, 20대 국회에서 야당의 반대로 무산됐으나, 국민의힘이 정강정책을 개정하며 약자와의 동행, 경제민주화 구현을 약속했으므로 이번엔 다를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정기국회에서 3법을 처리해 공정경제의 제도적 토대를 쌓아야 한다. 관련 상임위에서 해당 법안이 논의되도록 야당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4차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 “재정이 적재적소에 투입돼 최대한 효과를 내도록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부가 추석 전에 집행되도록 더 철저하게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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