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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부문 비용 절감과 방산 수주 기대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부문 비용 절감과 방산 수주 기대감”

기사승인 2020. 09. 1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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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수익성은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도 4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하회했고,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매출액은 파워시스템을 제외하고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부분 감소세를 보였지만 항공 부문에서 적자폭이 축소됐고, 방산·테크윈·파워시스템에서 이익이 증가하면서 수익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3분기는 매출 1조3520억원, 영업이익 574억원으로 영업이익률 4.2%가 전망된다”며 “코로나19 충격이 가장 컸던 2분기에서 벗어나 회복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연간 매출액도 성장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에 따른 항공업계 발주 지연에도 장기계약에서 HAU 등의 매출 회복세가 반영되면서 개선될 것”이라며 “한화시스템의 TICN 3차 양산 반영, 한화파워시스테의 이연 매출 반영 등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항공엔진에서도 GTF엔진, RSP 비용부담이 축소되는 가운데 장기계약에서는 HAU(EDAC)의 실적 반영과 베트남 공장을 통한 원가 절감 등으로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방산에서는 양호한 수익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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