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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보험 이달중 출시된다

자율주행차 보험 이달중 출시된다

기사승인 2020. 09. 1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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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전용 보험이 이달중 출시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4차 산업혁명 자율주행차 기술발전과 운행중 사고시 보상관계를 명확히 하기 위해 자율주행차 전용 보험상품 개발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12개 손해보험사가 이달 말부터 업무용 자율주행차 전용 특약보험 판매를 개시한다. 자율주행차 관련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이 오는 10월 8일 개정으로 부분 자율주행차(레벨3) 상용화를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되면서다.

이를 위해 금융위는 보험약관에 자율주행 모드중 교통사고 보상을 명확화할 방침이다. 사고발생시 보험사가 선보상한 후 자율주행차 결함이 있으면 자동차제조사에 후구상함을 약관상 명시한다.

보험료는 현행보다 3.7% 높은 수준으로 운영한다. 시스템 결함, 해킹 등 새로운 위험이 추가된 점을 감안한 조치다. 보험료 할증도 적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보험료 할인도 1년간 유예된다.

금융위는 “업무용 자율주행차 전용 특약을 운영해 통계를 확보하고, 개인용 자율주행차 출시 동향 등을 고려해 2021년 개인용 자율주행차 보험상품 개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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