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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주한 일본 대사 만나 기업인 입국 문제 등 논의

이재용, 주한 일본 대사 만나 기업인 입국 문제 등 논의

기사승인 2020. 09. 17.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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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10일 도미타 대사와 오찬
기업인 입국 제한 등에 따른 어려움 해소 방안 강구
프리미엄 가전제품 판매 현장 점검하는 이재용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맨 오른쪽)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디지털프라자 삼성대치점을 찾아 프리미엄 가전제품 판매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 삼성전자 제공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주 도미타 고지 주한 일본대사를 만나 기업인 입국제한 완화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만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 양국 간 기업인 왕래가 막힌 상황에서 이뤄진 만큼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도미타 대사와 이 부회장은 지난 10일 만나 식사하면서 경제와 국제 분야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에 파견된 주요국 대사들은 국내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고위 기업인과 정치인, 정부 관계자 등을 수시로 만난다.

삼성전자는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대한 일본의 보복성 수출규제로 피해를 본 당사자이기도 하다.

이 부회장은 도미타 대사에게 기업인 입국제한 등에 따른 어려움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 외교당국은 필수적인 경제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기업인 왕래부터 재개하자는 데 공감하고 지난 7월 말부터 기업인 입국 제한을 완화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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