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스가 일본 총리 취임, 모디 인도 총리 70세 생일 축하

트럼프 트위터 "스가 총리, 훌륭한 인생스토리 가져"
"곧 대화하길 고대"
"위대한 지도자·충실한 친구 모디 총리 70세 생일, 축복과 축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트윗을 통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의 취임을 축하했다./사진=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트윗을 통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의 취임을 축하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70세 생일 축하 인사도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스가 총리, 축하한다. 당신은 훌륭한 인생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당신이 일본과 전 세계를 위해 엄청난 일을 하리라는 것을 안다”면서 “곧 대화하기를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과 스가 총리와 대면 정상회담에 앞서 조만간 전화 통화를 통해 첫 정상 간 대화를 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트윗을 통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70세 생일을 축하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2월 24일 첫 인도 방문 때 모디 총리의 고향인 구자라트주 아메다바드의 세계 최대 크리켓 경기장인 ‘모테라 스타디움’에서 10만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열린 ‘나마스테(Namaste·안녕) 트럼프’ 행사에서 인사를 하는 모습./사진=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캡처

백악관은 전날 대변인 명의로 성명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의 축하 인사를 전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일 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공동 목표를 진전시키는 것 등 그와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가 구축한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비전을 계속 추구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일본의 관계는 이보다 더 강력한 적이 없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스가 총리와 협력해 이를 더욱 강력하게 만들기를 고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또 다른 트윗을 통해 “모디 인도 총리의 70세 생일에 축복과 축하를 보내고 싶다”며 “위대한 지도자이며 충실한 친구의 생일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24일 첫 인도 방문 때 모디 총리의 고향인 구자라트주 아메다바드의 세계 최대 크리켓 경기장인 ‘모테라 스타디움’에서 10만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열린 ‘나마스테(Namaste·안녕) 트럼프’ 행사 사진을 첨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