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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합참차장 “북, 적은 수의 핵무기 개발...미 방어역량, 핵 억지력서 시작”

미 합참차장 “북, 적은 수의 핵무기 개발...미 방어역량, 핵 억지력서 시작”

기사승인 2020. 09. 18.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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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튼 미 합참차장 "북한, 적은 수 핵무기 개발"
"북핵, 미국과 이웃 국가에 위협"
"미 방어역량, 미사일 방어체계 아닌 핵 억지력서 시작"
북미정상회담
존 하이튼 미국 합동참모본부 차장은 17일(현지시간) 북한이 적은(a small number of) 수의 핵무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에서 악수를 하는 모습./사진=싱가포르 AP=연합뉴스
존 하이튼 미국 합동참모본부 차장은 17일(현지시간) 북한이 적은(a small number of) 수의 핵무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하이튼 차장은 이날 미 국방대학교 대량살상무기 연구센터가 주최한 화상 심포지엄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고 북한의 핵이 적은 수이지만 미국과 이웃 국가에는 위협이 된다며 전략적 억지력을 강조했다.

하이튼 차장은 북한의 핵무기 역량과 관련, “구체적인 내용은 기밀이고 여러 면에서 이해하기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하이튼 차장은 북한의 핵 위협에 맞서는 미국의 방어 역량은 미사일 방어 체계가 아니라 핵에 대한 억지력에서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방어는 미사일 방어 능력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게 중요하다”며 “그건 조국 방어가 시작되는 곳이 아니다. 방어는 우리의 전략적 억지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미 국방부는 지난달 ‘북한 전술 보고서’에서 북한이 20∼60개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6개를 새로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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