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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이번 추석엔 총리를 파세요…쿨한 부모님 돼달라”

정세균 총리 “이번 추석엔 총리를 파세요…쿨한 부모님 돼달라”

기사승인 2020. 09. 1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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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페이스북
정세균 국무총리가 추석 연휴 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민들에게 이동 자제를 당부하며 “이번 추석엔 총리를 팔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지난 15일부터 17일 페이스북에 자신의 캐리커처와 삽화가 포함된 ‘이번 추석엔 총리를 파세요’라는 제목의 게시물 3편을 올렸다.

게시물에는 부모가 자녀와의 전화 통화에서 “정 총리가 그러더구나. 추석에 가족들이 다 모이는 건 위험하다고. 용돈을 두배로 부쳐다오”라고 말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효녀 심청’이 “어머니 아버지 고향 안가는 게 진짜 효도래요. 정 총리가 그랬어요”라고 말하는 장면도 실렸다.

특히 정 총리는 “이번 추석엔 고향에 올 필요 없다고 얘기해주는 쿨한 부모님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또 정 총리는 17일 국회대정부 질문에 참석해 코로나19 통계에 대해 “명예를 걸고 말씀드리는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통계는 정확하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국민들은 정부의 코로나19 발표에 의혹이 많다’는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우리 K-방역의 핵심은 투명성”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통계에 대해서 걱정하는 일은 정말 어리석은 일”이라며 “완벽하게 정확한 통계”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양성판정률이 공개되지 않는다는 지적에는 “비밀이 아니고 전문가들은 다 받아보고 있다”며 “전혀 숨길 일이 아니고 숨길 생각도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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