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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추미애 아들 의혹 사실관계 가리되 과잉대응 자제”

이낙연 “추미애 아들 의혹 사실관계 가리되 과잉대응 자제”

기사승인 2020. 09. 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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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이낙연 대표<YONHAP NO-4123>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의혹과 관련, 자당 의원들을 향해 “사실관계를 분명히 가리되 과잉 대응은 자제하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까지 진행된 대정부 질문에서 추 장관 아들 의혹 공방이 계속됐다는 점을 거론 “야당의 근거 없는 의혹 제기와 부풀리기 같은 정치 공세는 국민 동의를 얻기 어렵다는 점이 분명해졌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청년의날(19일)을 앞두고 민간합동기구인 청년정책조정위가 출범하는 것과 관련, “내년 예산에 청년 희망 패키지 사업을 위해 21조원이 편성돼 있다”면서 “기구와 예산이 청년을 위해 의미 있게 기여하도록 챙기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는 이제까지 청년의 고민에 둔감했다”면서 “청년과 원활하게 소통하고 청년 문제에 더 기민하게 대응하겠다. 그런 일을 도울 본격 기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중소벤처기업부 등 여성 고위공무원이 한 곳도 없는 정부 부처를 일일이 거명하고 “남녀가 공정 경쟁하고 능력만큼 성취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여성 관리직의 비율이 낮은 부처는 개방직 직위 채용에 여성 임용을 우선적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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