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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국민의힘, K-방역 흔들기에 혈안…허위주장은 방역 방해행위”

김태년 “국민의힘, K-방역 흔들기에 혈안…허위주장은 방역 방해행위”

기사승인 2020. 09. 1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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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김태년<YONHAP NO-4130>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국민의힘 지도부와 일부 의원들은 사과하고 질병관리청 흔들기를 중단하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방역 당국이 필요에 따라 코로나19 검사 건수를 조정하고 통계를 공개하지 않는다는 일부 극우세력이 퍼뜨리는 말이 제1야당 지도자들 입을 통해 나온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K-방역을 흔드는 데에 혈안이 돼 있다”면서 “국민을 혼란에 빠뜨리는 허위주장은 방역 방해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황당한 주장으로 정부 방역을 불신하게 하는 행위는 공당이 취할 태도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검·경 수사권조정 등 권력기관 개혁을 필두로 정치·경제·사회 모든 영역에서 흔들림 없이 개혁과제를 완수하겠다”면서 “20년 집권의 기반이 될 혁신 플랫폼을 만들어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재집권을 이루겠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2주년을 맞는 9·19 평양공동선언을 거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다시 가동돼야 한다”며 “남북 정상 합의의 구속력 있는 실천을 위해 4·27 판문점선언의 비준 동의안을 야당과 합의 하에 정기국회 내 처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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