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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27일까지 연장”

전북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27일까지 연장”

기사승인 2020. 09. 1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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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문판매 관련 전북 101번 환자와 관련하여 총 10명 확진
방문판매업에 대한 점검 강화, 미등록업체 활동시 시설폐쇄·고발 등 강력 대응
전국적 집단감염과 감염경로를
사회적거리두기2단계 연장 관련 사진자료
전북도가 18일 오전 정부의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조치에 따라 오는 27일까지 1주일간 연장한다고 발표하고 있다./제공=전북도
전북도는 18일 오전 정부의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조치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27일 밤 12시까지 1주일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달 23일부터 시행한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이달 20일로 종료되나 전국적으로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지난 2주간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비율도 25%로 치솟아 2단계 거리두기 연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전북도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27일 오후 8시까지 1주간 연장하고 방역수칙 준수 사항은 이전과 동일하게 시행한다.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집합·모임·행사 금지, 스포츠행사 무관중경기 전환, 실내 국공립시설 운영중단, 다중이용시설 핵심방역수칙 준수, 사회복지시설 및 어린이집 휴관·휴원, 공공·민간 재택근무 실시해야 한다.

도는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증상이 있으면 시·군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다.

특히 등록된 방문판매업체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미등록 방문업체 관리를 위해 방문판매신고센터를 운영 중으로 노인층 대상 홍보·판매 활동 시 방역수칙 미준수 업체와 불법 미등록 업체는 읍·면·동사무소와 이·통장이 인지할 경우 즉각 신고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관련법에 따라 시설폐쇄, 고발조치 등 엄정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대한노인회, 소비자단체 등에 중장년 및 노인층 대상 집합판매의 코로나19 감염 위험성 가능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참석 자제를 적극 요청하도록 지시하였으며, 금일 코로나19 중대본 영상회의에 공정거래위원회에 전국적으로 점검에 누락되는 사업장이 없도록 ‘방문판매업 사업장 목록 현행화 촉구’를 건의했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전국적으로 산발적인 집단감염과 감염경로가 불확실한 환자가 지속되는 상황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1주일간 연장하게 됐다”며 “도민 여러분은 발열, 인후통 등 아픈 증상이 있을 경우 시군 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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