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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천국 회원 52% “코로나19 이후 체중 늘었다”

알바천국 회원 52% “코로나19 이후 체중 늘었다”

기사승인 2020. 09. 1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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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포털 알바천국 운영업체 미디어월네트웍스는 알바천국 개인회원 824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후 체중 증감 여부 조사 결과 응답자 중 52.1%다 ‘연초보다 체중이 늘었다’고 답했다고 18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증가한 몸무게는 평균 4.9kg으로 조사됐다.

체중이 늘었다고 응답한 이들은 성별로 보면 여성(54.9%)이 남성(44.8%)보다 10.1%포인트 더 많았다. 반면 늘어난 몸무게의 평균은 남성(6.4kg)이 여성(4.5kg)보다 1.9kg 더 많았다.

그룹별로 보면 중·고등학생(56.7%)이 가장 많았고, 가장 많이 늘어난 그룹은 취업준비생(5.9kg)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체중이 늘어난 이유(복수응답 기준)로는 △고열량·고지방의 배달 음식 섭취량 증가(52.2%) △온라인 수업·재택근무 등으로 외부 활동량이 감소(49.1%) △불규칙한 수면 시간(34.8%) 등을 꼽았다.

체중 감량 및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방안(복수응답 기준)은 △셀프 홈트레이닝(42.4%) △배달 음식 줄이기(34.1%) △다이어트 식단 도입(28.5%) △외부에서 운동(16.0%) 등으로 조사됐다.

연초와 비교해 현재 체중이 줄었다는 응답 비율은 18.2%로 나타났다. 이들은 평균 5.2kg 차이를 보였다.

이들은 체중 감소의 원인(복수응답 기준)으로 △다이어트(47.0%)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전반 제재로 스트레스(27.1%) △약속·모임 등이 줄어들어 식사·음주량 감소(25.8%) △코로나 블루로 인한 식욕 저하(19.2%) 등을 꼽았다.

코로나19 사태 후 다이어트 외 건강 관리 전반에서 달라진 부분(복수응답 기준)은 △손 씻기 등으로 청결 유지(81.0%) △사소한 몸의 변화에도 코로나19 감염을 의심하는 등 예민하게 반응(43.0%) △냉방병 등 일상적인 병에도 걸리지 않으려 노력(33.8%)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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